강원랜드와 네이버 등 유명 기업을 사칭한 불법 온라인카지노 광고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운데 유명 스포츠선수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까지 이용자 유인에 악용되고 있다.
18일 페이스북 등에 노출된 광고를 확인한 결과 ‘NAVER CASINO’라는 문구와 함께 ‘500% 보너스+500회 무료 스핀’, ‘지금 플레이’ 등의 문구를 내세운 온라인카지노 광고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일부 광고는 네이버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디자인과 ‘NAVER CASINO’라는 명칭을 전면에 내세우고 카지노 슬롯게임 화면과 대형 이벤트 이미지를 결합해 마치 네이버가 온라인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처럼 꾸몄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 배구선수 출신 인물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딥페이크 영상까지 카지노 홍보에 동원돼 이용자들이 실제 광고모델로 오인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강원랜드 사칭 광고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랜드 로고와 리조트 전경, 태극기 등을 사용한 광고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500% 보너스+500 무료 스핀’, ‘토스페이 1초 출금’ 등의 문구가 등장하며 실제 강원랜드가 온라인카지노를 개설한 것처럼 이용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 같은 수법은 최근 경찰 수사에서도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