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업계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실적 개선과 복합리조트 집객 경쟁 속에 불법 온라인카지노 대응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4일 카지노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9월 카지노 매출은 372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2%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은 340억800만원으로 8.4% 늘었으나 머신 매출은 32억6800만원으로 4.5% 감소했다. 1~9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3372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의 9월 카지노 매출은 867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8.2% 늘었다. 테이블 매출은 810억7700만원으로 40.4%, 머신 매출은 56억4900만원으로 12.6% 각각 증가했다.
1~9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7445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와 GKL이 나란히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함께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의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테이블게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해외 VIP와 일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카지노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카지노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영업 중인 도내 카지노 7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업준칙 준수 여부와 출입관리, CCTV 관리 등이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카지노 이용객 확대에 대비해 영업질서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려는 취지다.
복합리조트의 비카지노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유치 경쟁도 주목된다.



